평양서 `공동사설’ 실천 10만 군중대회

북한은 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평양시민 10여만명이 참석한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년사격인 신년 공동사설(신년사) 관철을 결의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5일 보도했다.

북한은 매년 공동사설 발표 후 평양을 시작으로 지역별 대규모 군중대회와 기관.기업체별 모임을 갖고 공동사설에 제시된 그 해의 주요 정책방향을 관철할 것을 주민들에게 독려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전후 천리마 대고조를 일으키던 그 때처럼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를 일으킴으로써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끼자”며 “당 및 근로단체 조직들과 일꾼들의 역할을 높여 모든 수도 시민들을 강성대국 건설 대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결의문은 또 “사회주의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해 선군시대의 총진군 속도를 창조하며 온 수도에 선군시대 사회주의 문화가 더욱 활짝 꽃펴나게 하겠다”며 전기.석탄 증산, 농업생산 투쟁 강화, 인민소비품 공급 개선, 시민생활 향상, 전 사회적인 내부예비 동원사업과 절약투쟁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결의문은 “당의 선군영도를 받들고 온 수도에 군사중시 기풍을 세우겠다”며 국방공업 발전을 강조하고, “노동적위대 창건 50돌이 되는 올해에 민간무력 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김영일 총리,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중린 당 중앙위 비서 등 내각의 성 및 중앙기관 책임 간부들과 평양 시내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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