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도 푹푹 찐다…물놀이장 인기

남한에서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 평양에서도 지난 16일 이후 연 6일째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져 시내 물놀이장(수영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21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김일성 주석의 출생지인 평양시 만경대 부근에 있는 만경대 물놀이장에는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찾아와 마음껏 뛰놀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수영장은 1만5천여㎡ 크기로 수용 인원이 4천여명에 달하며, 특히 파도 물놀이장은 80cm의 높이로 인공 파도를 일으켜 마치 실제 바다의 파도 전경을 보는 듯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평양 반월도 수영장과 창광원 등에도 수많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몰려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고 있다.

북한 언론매체들은 평양시내 수영장에 매일 수만명이 찾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밖에 마전, 통천, 몽금포, 와우도, 룡수포 등 북한 유명 해수욕장에는 수영 애호가들이 몰리고 있으며,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 야영소에는 학생들이 수영과 보트놀이로 즐거운 야영생활을 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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