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상품전, 14개국 120여개 기업 참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린 제5차 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 14개국과 1개지역에서 120여개 기업이 참가해 1천627종, 6만1천700여점의 상품을 출품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9일 전했다.

전람회를 주관한 조선국제전람사 류정언 과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0여종, 4만1천700여점이 증가된 것이라며 “봄철에 비하여 가을철 전람회의 무역거래건수는 70% 수준에 있는데 해마다 그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전람회 성과에 대해 “국내 회사들의 활동은 상품수출에 그치지 않는다”며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기술무역에 대한 지향성으로 국내 특허기술을 반영한 제품들이 출품되고 제품의 성능제고를 안받침한 새 기술이 적극적으로 소개, 선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지난 시기 평양국제상품전람회를 계기로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나라, 유럽, 동남아시아 나라들과 여러 분야의 무역거래계약들이 맺어지고 국내상품의 대외판로가 개척”됐고, 또 “전람회는 국내의 상품개발에 관여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안목을 넓히는 계기로, 국내의 자원과 기술에 기초한 수출상품의 개발을 착상하는 기회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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