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 개막

제5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가 4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14개국 32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해외동포 및 남한대표단, 주북 외교관들이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문재철 전람회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람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돼 인류 공동의 진보와 번영에 적극 이바지하고 세계 각국 인민들 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도모하는 데 기여하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겐나지 투르모프 러시아 원동국립기술종합대학 대표단 단장은 “이번 전람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게 된 것은 북한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축사했다.

개막식에 앞서 3일 만수대의사당에서는 전람회에 참가한 외국 인사들에게 북한 정부 훈장 및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전현찬 전람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겐나지 투르모프 단장과 왈레리 지카레프 원동국립종합대 부총장, 중국 지린(吉林)성 송화강무역공사 주의명 총경리에게는 친선훈장 제2급이, 모리스 광 스프링거 과학 및 경제메디아 아시아지역 대표에게는 친선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북한은 2001년 10월 평양에서 각국의 선진 과학기술을 소개한 도서전람회를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국제도서전을 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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