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항서 과도한 검색당했다”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북한-이란전의 경기 감독관과 심판진이 평양을 떠나오면서 북한 세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감독관을 맡았던 스리랑카 출신의 수닐 세나위라는 3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양 공항을 나올 때 세관원들이 심판들의 돈을 빼앗고 짐을 과도하게 수색했다.

현장에서 시리아 외교관과 북한축구협회 측에 도움을 요청해 돈을 돌려받기는 했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실을 FIFA에 보고해야겠다”고 말했다.

세나위라와 북한-이란전 주심을 맡은 시리아인 심판 모하메드 쿠사는 “북한 당국의 대우는 분명히 잘못된 처사”라며 분개했다.

세나위라는 또 “북한-이란전 종료 직전 관중 소요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있던 보안 책임자에게 상황을 통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다가 오히려 내게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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