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업설계전문학교

평양 공업설계전문학교(교장 강병모)는 도시계획과 공공건축물 설계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평양시 선교구역 1천80㎡ 부지에 세워진 이 학교는 1979년 10월 3일 당시 정무원 설계총국 산하 고등설계전문학교로 창립됐다.

초창기 2년 6개월 학제에 건축설계 및 수력설계학과로 출발, 현재 3년 과정에기계ㆍ전기ㆍ도시시설 설계 등 6개 학과로 늘어났다. 중학교(중고등학교 과정) 졸업생과 제대군인, 직장인 모두 입학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경쟁률이 비교적 높다.
수업은 오전 기본강의와 오후 자율학습ㆍ도면실습ㆍ야외실습으로 이뤄지며 건축설계실, 기계설계실, 역학실험실, 전기실험실 등 다양한 실습실을 갖췄다.

매달 학생들이 제출한 설계도면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국가의 건축물 설계에 곧바로 채택되기도 한다.

졸업반인 3학년 학생들은 컴퓨터 건축설계물을 제출해야 하며 졸업 후 ’설계 준(準)기사증’을 받는다.

이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평양건설건재대학과 평양기계대학에 편입하거나 성ㆍ중앙기관 또는 시(市) 설계사업소에 배치돼 보조설계원으로 일할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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