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에 南지원 농기계조립공장 건립

농기계조립생산공장이 남측의 지원으로 평안남도 강서군에 건립된다고 대북 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28일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조립공장 건립은 국내 ㈜동양물산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9월10일 준공을 목표로 건물 보수공사와 설비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서군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보수해 사용할 이 공장은 대지 약 2천9백 평에 건평 1천1백 평 규모이며 남측의 지원으로 북한에 들어서는 첫 농기계조립공장이다.

공장은 우선 올해 추수에 필요한 콤바인을 조립, 생산할 예정이며 이후 이앙기, 경운기 등 각종 농기계도 만들 예정이다.

또 올해 생산될 농기계 부품은 대부분 남측에서 지원하며 점차 공장에서 만드는 부품을 늘려 현지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단체는 “국산 농기계를 완제품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북한 현지에서 국산 농기계를 직접 조립, 생산함으로써 농기계 제작.구입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이는 농기계 생산기술을 북측에 이전해 향후 농기계 분야의 남북협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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