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北 미사일 발사는 불행한 일”

파키스탄은 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불행한 일’이라고 비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쿠르시드 카수리 파키스탄 외교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그것은 아주 불행한 사태발전”이라고 밝히고 “파키스탄은 무기 확산에 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키스탄 핵의 아버지로 불리는 A.Q. 칸 박사와 북한과의 비밀 핵거래 사실이 지난 2004년 확인됐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기술을 확보하는데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사일 발사에 관한 한 우리는 어떤 나라에도 기술을 공급한 바 없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이번 행동에 대해 아무 책임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카수리 장관은 또 “우리는 북한의 군사적 야망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6자회담의 재개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회의에 참석중인 샤우카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개탄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뉴델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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