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도라산 평화공원 첫 삽

남북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도라산 평화공원’기공식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도라산역에서 손학규 지사, 이재창 국회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道)가 100억원을 들여 민통선 구역 9만9천545㎡에 건설하는 평화공원에는 남북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탑과 광장, 기념관, 생태연못 등이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도는 당초 2002년 4월부터 도라산역 인근에 10만평 규모의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군부대의 동의를 얻지 못하자 공원면적을 10만평에서 6만7천평으로, 다시 3만평으로 줄인 끝에 조건부동의를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도는 평화공원이 조성되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의 역으로 2002년 2월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 지금의 역사가 새로 들어섰으며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선언을 한 상징적인 장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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