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북한ㆍ미얀마 세계에 우려 제기”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 미얀마 정권이 아직도 세계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태국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태국을 방문한 파월 전 장관은 13일 방콕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전통적인 안보 위협은 줄어들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중동 평화 과정과 북한 및 미얀마 정권 등은 여전히 세계에 우려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은 비즈니스 위크지와 ‘타일랜드 엘리트’사가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의 연설을 통해 자신이 공직 생활 중 줄곧 맞딱뜨렸던 3차 세계대전 가능성이나 공산주의 위협 등은 여러 차례에 걸친 러시아의 정권 변화로 크게 감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월은 군사력 증강과 관련, 중국이 미국에 군사적 위협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중국의 대미 경제ㆍ무역 분쟁도 큰 문제는 아니라며 자신이 정말 걱정하는 것은 북한과 미얀마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미얀마의 경우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도 올바른 길을 걷게 될 때까지는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 매우 슬프다며 다른 나라들이 읋은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게 미국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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