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中 진학률로 명문 된 北평양동흥소학교

북한 평양시 중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동흥소학교가 컴퓨터학원과 외국어학원 등 특수목적 중학교와 영재학교인 제1중학교에 대한 높은 진학률로 명문 소학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9일 “평양동흥소학교가 공부를 잘하는 학교로 사람들 속에 깊이 인식되고 있다”며 “이 학교의 졸업생 가운데서 컴퓨터학원이나 외국어학원, 평양제1중학교와 시안의 1중학교들을 비롯해 나라의 이름있는 수재양성기지에 입학한 학생수는 수 백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유치원 1년, 소학교(초등학교) 4년, 중학교 6년 등 11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학교 졸업생들은 일반적으로 추첨을 통해 중학교를 배정받지만 컴퓨터학원과 외국어학원, 수재학교인 제1중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특히 평양 제1중학교는 전국 각지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데 최근 몇년간 동흥소학교 졸업생이 가장 많이 입학했다.

동흥소학교가 명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복습을 강조하는 교수방법과 교사들의 헌신 때문.

이 학교 박영숙 교장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교원들 모두가 소학교 학생들의 심리에 맞는 교수내용들을 폭넓고 깊이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수업시간과 복습시간을 깨우쳐주는 교수과정으로 진행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시간의 수업준비를 위해 몇 밤을 꼬박 새우고 수 십권의 참고서들을 펼쳐가며 기울인 교원들의 남 모르는 수고가 있어 지금까지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교수방법 개선에서 전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학교의 교원들은 전국적인 교수경연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했으며 지난 11월20일에는 3중 영예붉은기를 받기도 했다.

조선신보는 “지금 많은 학부모 속에서 자식들을 이 학교에서 공부시켜야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이 학교에 대한 입학지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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