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수세 몰린 안보상황 역전할 기회”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을 맞아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연이은 핵 도발로 수세 국면에 놓인 한반도 안보 상황을 일거에 역전할 신의 한 수 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어 “미 대통령이 한국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정과 경호를 이유로 최전선을 시찰하지 않는다면 북한이 자국의 도발로 양국 대통령과 한미 동맹군의 사기가 위축됐다는 오판을 할 수 있다”면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1952년 6.25 동란의 포성속에서 DMZ 초소를 시찰한 것은 물론 1983년 로널드 레이건, 1993년 빌 클린턴,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의전과 경호문제에도 불구하고 DMZ 초로를 시찰했던 결기를 한 번 더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미 정상이 그간 사드 배치와 대북 경제원조 등의 사안에서 일부 견해차를 보였던과 관련해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이 소소한 섭섭함은 뒤로하고 북핵 해결, 한반도 자유통일,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라는 큰 그림(Big Picture)을 함께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미 대통령 방한 중 최고의 의전과 환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취임 후 처음이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25년만에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오후 2시 30분 청와대 공식 환영행사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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