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기관 “북한 국가위험도 ‘최하위권'”

북한의 국가위험도가 외국 투자전문기관들의 평가 결과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하는 ’수은북한경제’ 겨울호에 따르면 뉴욕 월가(街)의 투자 가이드북인 ’인터내셔널 인베스트’(II)를 비롯해 ’피알에스’(PRS), 유로머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실시한 국가위험도 평가에서 북한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II가 세계 173개 국가를 상대로 2005년 하반기 국가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북한은 최하위인 173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남한은 28위에 랭크됐다.

또 북한은 미국의 PRS가 작성한 2005년 하반기 국가위험도 순위(ICRG)에서 140개국 중 109위를 기록, 상반기 107위에서 2계단 낮춰졌다.

북한은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유로머니 평가에서도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85개국 중 184위에 올랐으며, OECD 사무국의 분류에서도 전체 8등급(0~7등급) 중 2000년 이후 5년째 7등급에 머물렀다.

국가위험도는 각국의 경제개혁과 정책 투명성, 자본유입, 재정.국제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치로 외국기업의 투자에 주요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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