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탈북자자립, 중장기비전 갖고 접근해야”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26일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이 경제능력을 갖추고 자립.자활하는 것은 남북 주민이 미래에 함께 살아간다는 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홍 차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정부는 (탈북자 대상) 무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2005년부터 6개월 이상의 직업훈련을 마친 사람에게는 장려금을 지급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노동부.기업체 등과 협력,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배우고, 일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차관은 또 “아직 북한이탈주민의 직업능력 개발이나 안정적인 취업 지원 측면에서는 많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다양한 정착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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