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연말을 맞아 13일 이산가족과 납북자 가족, 독거노인 등을 방문했다.
홍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사는 독거 노인을 찾아 쌀 10kg과 위로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인천 송림동의 고령 이산가족을 방문해 쌀 20kg과 라면 한 상자, 겨울 내의와 함께 위로금을 건넸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한 납북자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과일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홍 차관은 이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의 개성공단 홍보관을 찾아 둘러보고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