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남북관계 차원서도 필요조치 할것”

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19일 천안함 침몰사태와 관련해 “남북 관계 차원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 차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25 60주년과 한국안보’를 주제로 한국언론인회가 주최한 대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천안함 사건은 분단의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우리에게 한반도 안보의 현주소를 일깨워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 조치에 대한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가 검토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그는 “지금 한반도 정세는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남북관계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올바른 남북관계는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속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 차관은 “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된 올해 한반도는 아직도 평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엄중한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그동안 정부는 북한의 강경정책에도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북한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새로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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