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올해 ‘북한인권백서’ 출간

통일연구원은 북한의 공개처형 실태와 정치.사회적 인권유린 실상을 담은 ’북한인권백서 2008’을 출간했다.

백서는 ’개인숭배’, ’일당독재’ 등 북한 체제의 특성에 따른 열악한 인권 실상과 공개처형 실태, 거주.이전 및 집회.결사의 자유 등 기본권 제한 실태, 여성과 어린이 등 소수자 인권 상황 등을 기술했다.

연구원은 올해 백서에 지난해와 올해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 면접 결과와 국내외에 출판된 북한인권관련 보고서 내용을 포함하고 평남 개천14호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나 자란 뒤 탈북에 성공해 2006년 입국한 신동혁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정치범수용소 실태도 소개했으나, 내용상 지난해 백서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연구원은 서문에서 “다른 인권침해 지역과 같이 북한에서도 주민들의 인권유린 구조는 사안별로 상호연계성을 띠고 있다”며 “주민통제 구조와 심각한 경제난으로 인해 인권 침해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1994년 12월 북한인권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북한인권정보자료센터(현 북한인권연구센터)를 설치하고, 1996년부터 국.영문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해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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