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자 심리상태 검사’ 개발

통일부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처와 6개월간 공동 연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용 간이심리상태 검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일부는 “기존에 북한이탈주민 심리를 검사하던 방식은 외국에서 개발된 것들이라 탈북자의 심리 문제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검사 방식은 국내 최초의 북한이탈주민용 심리검사로, 이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우울, 대인 예민성, 분노, 가족문제 등 9개 영역을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용 간이심리상태 검사’는 북한이탈주민이 이해하기 쉽고 응답이 간편해 10분 정도면 검사를 끝낼 수 있으며, 검사자는 전산화된 채점 프로그램을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을 선별하는데 이 검사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전국의 하나센터(지역적응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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