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전교조 이어 방북 신청한 ‘6·15남측위’도 “가지마”

통일부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방북단 79명의 방북 신청을 불허했다.

청년학생본부측은 12일 “어제 통일부가 ‘현 남북관계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적절한 시점에 방북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반려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학생본부측은 이에 대해 “정부가 남북 민간 사이의 교류마저 가로막는 처사”라며 “통일부는 민족의 화해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기관으로서 민간교류 활성화를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학생통일답사단이라는 이름의 이 단체 방북단은 14일 방북해 18일까지 평양과 백두산, 묘향산 등지의 문화유적을 답사할 예정이었다.

통일부는 지난 8일엔 전교조 방북단 69명의 방북 신청을 반려했다. 당시 통일부는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할 때 대규모 방북은 적절치 않다”며 “다른 단체에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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