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유씨억류는 개성공단 본질문제”

정부는 북한이 1일 개성공단에서 33일째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에 대해 “조사를 심화하고 있다”는 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유씨 사건은 개성공단 운영에 관한 본질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유씨 사건이 조기에 해결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대변인은 “유씨 사건은 해당기업(현대아산)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에 입주한 다른 기업들과도 관계된 문제”라며 “현재 장기화하고 있어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남북접촉을 언제 제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북 접촉 문제는 고민 및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유씨가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해당 법에 저촉되는 엄중한 행위를 감행했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현재 조사를 계속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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