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원정화 대북교역사실 확인..”냉동문어 수입”

통일부는 탈북자로 위장해 간첩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난 원정화가 냉동문어 수입 등의 대북 교역을 했던 실적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원정화가 운영한 정선무역은 2005년과 그 이듬해 냉동문어 17만달러 어치와 5만달러 어치를 각각 북으로부터 반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년 대변인은 “원정화가 실제로 무역업체 등록을 해서 대북무역을 했던 실적이 확인됐다”며 “그가 교역한 품목은 별도의 사전 허가 없이 자동으로 승인되는 품목으로, 교역을 하면 자동적으로 통계에 잡힌다”고 설명했다.

원정화 사건 수사팀은 전날 그가 유선무역, 정선무역 등을 운영하면서 재중 보위부와 수억원 상당의 북한 물건을 거래했으며 2006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3억1천400만원 상당의 거래를 한 내역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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