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외신기자단에 하나원 개방 행사

통일부는 28일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외신기자단 40여명을 상대로 개방 행사를 가졌다.

통일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방문 행사에서 하나원에 입소 중인 탈북자 현황과 운영 시설 등에 대해 설명한 뒤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겨레 중.고교도 견학하도록 했다.

이날 방문은 현인택 장관이 지난달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정책의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하나원 개방을 약속한 데 따라 추진됐다.

통일부가 이례적으로 대규모 외신기자들의 방문을 허용한 것은 탈북자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정책이 집행되는 현장을 언론인들에게 공개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행사”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