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외교·안보 시스템 잘 가동되고 있어”

정부는 31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외교·안보 부처의 시스템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안보 부처에서 비상체제가 가동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기존에 하고 있는 부처 내부의 회의체가 가동 되고 있다. 외교·안보 부처 내 회의체, 시스템들이 그대로 잘 가동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정 대변인은 북한과 일본 당국자가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8∼10일 마카오나 홍콩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는 아사히(朝日)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순실 씨 파문으로 국정 우려가 커지자 지난 29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갖고 후속조치로 당분간 매일 주요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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