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안성 하나원 증축 완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시설인 경기도 안성 하나원 본원이 제2차 증축공사를 마치고 18일 준공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입국 급증으로 지원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128억5천만원을 투입, 본원 내에 교육관과 생활관, 직원 숙소 각 1동을 새로 건립하고 운동장과 주차장을 넓혔다.

이번 증축으로 본원의 동시 수용인원은 3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났으며 연간 수용인원도 1천800명에서 3천600명으로 확대됐다. 시흥의 분원을 포함하면 하나원 전체 수용능력은 연간 4천200명 규모가 된다.

통일부는 이날 김하중 통일부 장관과 김학용 안성시 국회의원, 홍광표 안성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기념 식수와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하나원은 1999년 7월 경기도 안성에서 개원한 이후 2003년 10월 증축을 통해 수용인원을 150명에서 300명으로 늘린 바 있으며, 시흥에는 100명 수용 규모의 남성 전용 분원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올해 하나원에 입소한 교육생은 모두 2천72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530명에서 7.9% 증가했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초기 정착 지원 업무를 강화해 우리사회 적응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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