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대남 비난·위협 수위 완화 추세”

최근 북한의 대남 비난·위협의 빈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일부가 6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개성공단 관련 동향 및 정책 추진방향’ 보고 자료에서 “4월 중순 이후 북한의 비난·위협의 빈도 및 수위가 다소 완화 추세”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각 기관·선전매체를 동원해 지난 3월 하루 평균 40회의 대남 비난·위협 메시지를 보냈지만, 4월 상반기에는 21회, 하반기에는 13회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대남 비난은 개성공단 사태 등 현 남북관계 상황 관련해 우리 측을 비난하면서 책임전가를 시도했으며, ‘한미합동군사훈련’, ‘민간단체 전달살포’ 등을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또한 전시작전권 전환문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을 거론하면서 남남갈등 조장을 시도했다.


통일부는 북한 내부 동향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기업소나 농장, 편의시설 등 주로 경제현장을 시찰하는 등 경제성과 도출에 주력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개최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선 ‘농업·경공업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고 보고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을 비난하면서 핵무기 보유 입장을 강변하면서, 대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유엔제재 철회 ▲한미훈련 중단 ▲핵전쟁수단 철수 등을 국방위 성명을 통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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