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변호사·박사 사무관 경쟁률 9.2대 1

통일부가 최근 변호사와 박사출신자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낸 행정사무관직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2명을 뽑는 남북한 법령.제도와 관련한 사무관직에 변호사 6명과 법학박사학위 소지자 4명이, 4명을 선발하는 남북협상 및 남북경협 관련 부서에 배치될 사무관직에 45명이 지원했다.

6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특히 변호사 중 4명은 경력 2∼3년차의 로펌소속으로, 연봉이 2억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박사출신 지원자 45명 중에는 미국, 영국 등 해외파 출신 박사가 15명이나 됐다.

박사 및 변호사 출신 임용은 국제정치와 남북관계가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점이 주무부처인 통일부에 인재들이 대거 몰린 이유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통일부는 이들에 대한 면접과 신원조회를 거쳐 내 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