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간방북 정상화 검토중”

정부는 24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사실상 불허해온 민간단체들의 방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간단체 방북 허용 문제에 대해 “현재 신중하게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안보정책실무조정회의에도 이 안건을 상정, 외교.안보 관련 부처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제한 해제와 관련한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1일 남북 `개성접촉’을 계기로 대화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국민 신변안전 등을 감안, 민간 대북지원 단체와 사회문화 교류 단체들에 대해 방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일부 단체 관계자들의 방북 신청건에 대해서는 사실상 불허와 마찬가지인 `승인 유보’ 결정을 내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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