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한,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조사”

남북한이 1일부터 북한 개성에 있는 옛 고려 궁성인 ‘만월대’를 공동 발굴 조사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를 6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개성 ‘만월대’에 대한 제 3차 남북 공동발굴조사 당시 모습(2009년)./사진=연합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지난 3월 중순 중국 심양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6월부터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이날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등 11명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기간 동안 총 80여 명이 방북한다.

또 상시적으로 발굴조사에 참여하는 인원도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등 15명 내외가 개성공단 내 숙소에서 출,퇴근하는 방식(개성공단↔개성 만월대)으로 활동하게 되며, 나머지 인원은 당일 방북하는 일정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사업’은 민간 차원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로서, 정부는 이와 같은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는 교류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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