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故) 김일성 주석의 93회 생일(4.15)행사는 조류독감의 와중에도 불구,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이미 개최된 김 주석 생일 관련 행사는 11일까지 모두 15건으로 예년과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생일 전날에는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단체별 충성결의대회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행사는 직맹원의 충성결의대회가 11일 만수대 김일성동상 앞에서 열린 것을 비롯해 ▲청소년 만경대 고향집 답사행군 ▲당정 간부의 국제친선전람관 관람 ▲제2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요리축전 등이다.
이와 함께 13일부터는 제7차 김일성화 축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 북한 밖에서는 김 주석 생일 준비위원회가 28개국에 결성돼 각종 집회와 토론회가 열린 것으로 통일부는 파악했다.
이 당국자는 “김 주석 생일을 전후한 경축 분위기는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73주년 행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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