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金장관, 6.15기념행사 참석 의사”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할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가 9일 전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장관이 6.15 행사에 참석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면서 행사에서 축사를 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관계 주무부처장인 김 장관의 6.15 기념행사 참석은 2000년과 2007년 1, 2차 남북정상회담의 산물로, 북측이 절대시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현 정부가 부정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정부는 6.15, 10.4선언 이행 문제와 관련, `두 선언을 포함한 모든 남북간 합의 중 이행되지 못한 것들이 많은 만큼 향후 남북 협의를 통해 이행방안을 검토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사단법인 김대중 평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6.15 공동선언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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