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한미훈련 비난, 남북관계 도움 안돼”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침략 훈련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훈련을 침략과 도발로 규정하고 비난하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북한은 키리졸브 훈련을 전후해 훈련 11일 전에는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 훈련 전날에는 판문점 대표부 대변인 성명, 훈련 당일에는 최고사령부 보도, 훈련 다음 날에 외무성 대변인 회견 등을 발표해 키 리졸브 훈련을 비난해 왔다”며 “이번 비난도 수위만 높을 뿐 북한이 해온 공세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천 대변인은 “현재 개성공단 등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인 북한 지역에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 “정부는 훈련기간 중 북한 지역 체류 인원들의 신변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신변안전 관리강화를 당부했고,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현재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303명, 금강산 14명 등 총 317명이며 남북육로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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