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임남댐 방류’ 통보 없었다”

통일부는 19일 금강산댐으로 잘 알려진 임남댐 방류와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없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북측으로부터 군 통신선 등을 통해 임남댐 방류 계획을 통보받은 게 없다”면서 “북한이 임남댐을 대량 방류하는 돌발적인 긴급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부 차원에서는 최근 주변 지역의 강수량을 파악 중이지만 특이사항은 없다”며 “얼마 전 태풍과 집중호우로 북한이 수위 조절 차원에서 임남댐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한강수자원연구소 측의 분석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강수력본부는 이와 관련, 전날 오후 4시40분께 임남댐 수문 방류로 오작교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는 내용의 통보를 관할 군부대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지난 2002년 1월17일부터 2월5일까지 예고없이 3억5천만t을 방류한 데 이어 같은 해 5월31일 임남댐 방류 계획을 남측에 통보한 뒤 그해 6월3일부터 25일간 3억3천100만t의 물을 방류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지난 7월 18일과 22일 군 통신선을 통해 임진강 상류 댐의 방류 계획을 우리 측에 통보해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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