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금강산 면세점 물품 반출 불허”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2일 “어제 금강산 면회소의 물품을 반출하려 했으나 북측의 거부로 반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금강산 남측인원 철수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측에서 ‘물품 반출에 대해서는 지시를 받지 못했다. 사람만 내려가라’고 해 물자는 반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측은 북한이 금강산 면회소 인원을 1차 철수대상으로 적시함에 따라 11일 직원 2명의 철수와 동시에 유통기한이 있는 식료품도 가지고 올 예정이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빼와야 하는 식료품이 900박스에 달해 전수검사를 해야한다며 북측 세관이 물품 반출을 불허했다”며 “추후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반출날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