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개성공단 협상시한 제시 안해”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달 11일 2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토지임대료 및 임금 등 개성공단 재계약 협상만료 시한을 공식 제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회담 중의 전반적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북한이 2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관련 협상 시한을 제시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김정일이 ‘개성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어렵게 하지 마라’고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남측 관계자들의 전언 형태이고 사안의 성격상 사실 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겨레신문은 이날 김정일이 최근 개성공단 임금 및 토지사용료 등의 재계약 협상과 관련 “개성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어렵지 않게 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하면서 “북쪽은 1차 개성접촉을 제안해 온 지난 4월 중순을 기점으로 1년 안에 협상을 끝내자고 공식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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