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국방위 ‘노동당 하부’로 명시

통일부가 북한 국방위원회를 조선노동당의 하부 기관으로 명시한 북한 권력기구도를 새롭게 펴 냈다.

통일부가 지난 11일 발간한 북한 권력기구도 2009년판은 북한의 최고 군사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가 조직 상하관계 상 조선노동당 아래 자리하는 것으로 명시했다.

앞서 2008년 판 권력기구도는 조선노동당과 국방위원회가 대등한 기관인 것처럼 그려져 있다.

또 통일부는 2008년 판에서 노동당 내 군사위원회를 당중앙위원회의 하부 기관으로 표시했지만 올해 판에서는 군사위의 명칭을 당중앙군사위로 정정하고 당중앙군사위와 당중앙위를 대등한 기구로 그렸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노동당 영도체제임을 명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과 노동당 규약 등 법 조문에 근거해 권력기구도를 새롭게 그렸다”고 소개했다.

통일부는 같은 날 ‘2009 북한의 주요인물’을 새롭게 펴냈다.

이 책에 따르면 작년 내각에서 30명의 상(장관) 중 전길수 철도상, 김광영 임업상, 김태봉 금속공업상, 허택 전력공업상, 김창식 농업상 등 9명이 새롭게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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