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57개팀’으로 전면 조직개편

통일부가 23일 과(課)를 없애고 팀(Team)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언상(申彦祥) 통일부 차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주례브리핑에서 “ 정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오늘부터 팀제를 전면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신설한 정책기획팀과 개발기획팀, 법제기획팀, 회담관리팀, 사회문화교류2팀 등 5개 팀을 포함해 통일부 조직은 모두 57개 팀으로 개편됐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달 26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24개 팀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날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여성 팀장이 종전 2명에서 5명으로 늘면서 통일부에도 여성 파워가 만만치 않게 됐다.

또 최초의 5급 팀장으로 회담사무국 연락팀장에 판문점 연락관 생활을 오래 한 권영양 사무관을 발탁했다.

그러나 과장급 5명은 팀원이 됐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지난 주말 장.차관과 직원들이 참석한 브레인스토밍의 결과를 조직개편에 반영하고, 실.국장으로부터 산하 각 팀장별로 3배수로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과 도덕성, 인화력 등을 검토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통일부는 그러나 1급 이상 고위직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인사하지 않고 향후 업무성과를 봐가며 하기로 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주말 브레인스토밍에 이어 24∼25일과 3월 2∼3일에 두 차례에 나눠 250명씩 참석하는 전 직원 혁신워크숍을 청평에서 가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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