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의 통합·단결”

김우식(金雨植) 청와대 비서실장은 19일 “참여정부 앞으로 2년반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으로 이 시기 통합.협력의 무드가 조성돼야 한다”며 “지금처럼 이렇게 분쟁과 갈등, 불화가 소용돌이치면서 앞으로 2년반을 보내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의표명 배경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합과 단결을 위해 누구든 각자가 한발 뒤로 물러서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특히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남북통일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의 통합과 단결”이라며 “내부의 통합.단결이 있지 않고는 남북통일이 어렵고, 또 됐을때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할 때 내부의 통합단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아울러 “밉든 곱든 대통령은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라며 “최고 지도자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격려를 보내서 대통령이 활기차게 신이 나서 일하고 국정을 살피도록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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