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학’ 내달 5일 발간

남ㆍ북한 문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반년간 문학 잡지 ‘통일문학’ 창간호가 내달 5일 발간된다.

정도상 6.15민족문학인협회 남측 집행위원장은 “22일 개성에서 북측 문인들과 만나 ‘통일문학’ 창간호 발행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23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잡지가 북쪽에서 인쇄 작업을 거쳐 내달 5일 발행되며, 11일 중국 선양에서 남과 북, 해외 문인들이 모여 창간호 발간 기념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일문학’은 당초 기대했던 남북 교류협력기금을 받지 못함에 따라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위원장은 “부처 통폐합과 정권 교체라는 ‘암초’를 만나 교류협력기금을 신청조차 못했다”면서 “발행 비용 2천만원은 문인들을 상대로 선주문을 받아 충당해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

‘통일문학’ 창간호는 북측 3천부, 남측 2천부를 찍어낼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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