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고문회의 오늘 긴급 소집

북한이 개성공단 육로통행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통일문제와 관련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의가 긴급 소집됐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홍구 고문회의 의장의 소집으로 오늘 오후 3시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통일고문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육로통행 차단 조치와 그에 따른 개성공단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참석,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홍양호 차관과 김천식 통일정책국장, 김영탁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도 배석할 예정이다.

현 정부들어 지난달 처음 재구성된 통일고문회의에는 이홍구 전 총리(의장)와 한승주 전 외무장관,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장대환 한국신문협회장, 이인호 카이스트 석좌교수, 유세희 한양대 명예교수,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김덕 전 통일장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1970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통일고문회의 규정에 따라 그 해 4월 출범한 통일고문회의는 통일 정책과 관련한 대통령 자문을 맡는 회의체로, 사회 각계의 명망있는 원로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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