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고문회의 보수인사로 재편

3일 통일문제와 관련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 고문단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지난 해 11월말로 2년6개월인 전임 고문 30명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고문단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3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편된 통일고문회의에는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등 보수 성향 인사들이 대거 신규 위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정부 시절 위촉돼 통일고문단에서 활동해온 인사들 중 통일고문회의 의장이었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장관 등은 재위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고문회의는 1970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통일고문회의 규정에 따라 그 해 4월 출범한 자문기구로, 구성원은 대통령이 통일장관의 제청을 받아 위촉하게끔 돼 있다.

통일고문회의는 참여정부 임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작년 1월10일 개최된 이후 1년 이상 소집되지 않았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