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인회, 호텔서 북한팀 응원

○ 재태국 한인회(회장 김장렬)는 국제축구연맹의 ‘무관중 경기’ 결정에 따라 8일 저녁 북한-일본과의 월드컵 예선전이 열린 방콕 수파찰라사이 국립 경기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도심의 한 호텔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한인회원들은 경기장에 직접 가 북한 축구팀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호텔에 모여 TV를 통해 경기 장면을 보면서 열렬히 응원.

김 한인회장은 며칠 전 방콕 주재 북한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공동 응원을 제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었다며 북한팀의 패배를 아쉬워했다.

한편 일본인들도 수파찰라사이 경기장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 호텔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전을 폈다.

일본인 축구팬들은 또 수파찰라사이 경기장 근처에 별도로 집결해 열띤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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