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대사관 진입 탈북자 7명 한국행”

지난 8일 베트남 주재 태국 대사관에 진입, 한국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7명이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정부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들이 태국을 거쳐 입국하고 있으며, 30일 5명이 먼저 입국했고 7월 1일 2명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탈북자들이 두 차례로 나뉘어 입국하게 된 배경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고위 당국자는 “탈북자들의 신변안전 문제와 이들의 탈북 루트 비공개 원칙에 따라 입국 여부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칸타티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탈북자 7명은 한국으로 가기를 희망한다”며 망명 요청 사실을 밝힌 뒤 “이들은 신원이 파악될 때까지 (베트남 주재) 태국 대사관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0대 청소년 3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이들 탈북자들은 남자 3명과 여자 4명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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