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 “中, 마땅한 의무 다할 터”

6자회담은 앞으로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안전을 추구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실질적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제5차 북핵 6자회담 3단계 회의가 끝난 뒤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6개국 수석대표와 면담한 탕 국무위원은 이번 회담이 ’중대한 돌파구’였다면서 “6자회담 메커니즘은 이제 실질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탕 국무위원은 “이번 6자회담이 그 자체로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디뎠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안전 추구와 평화.안정 유지에 명실상부한 중요 토론의 장이 될 것임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중국 정부를 대표해 이번 회담에서 통과된 공동문건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중국 정부가 전력을 다해 마땅한 의무를 떠맡을 준비가 돼 있음을 선언한다”고 다짐했다.

탕 국무위원은 이와 함께 6자회담의 총체적인 세 가지 목표가 ▲한반도 비핵화 추구 ▲6자회담 메커니즘을 통한 관련 국가 간의 관계 정상화 ▲동북아지역의 평화.안정 추진 및 항구적인 안전 실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의 과정과 최종적인 결과로 볼 때 현 정세 하에서는 담판과 협상을 통한 정치문제 해결이 정확하고 현실적인 방법임이 거듭 입증됐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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