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北 경비대원 10여명 이미 체포”














▲ 최근 아사히 TV는 탈출 경비대원을 중국에서 인터뷰 했다. <아사히TV 화면 캡쳐>
지난 2월 4일 국경지역에 대한 북한당국의 합동 그루빠(그룹, 검열단)의 체포를 피해 중국으로 탈출한 20여명의 경비대 군인들 중 10여명이 이미 체포돼 북한에 압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북한 내부소식통은 “10여 명의 탈출 경비대원들은 이미 북한에 체포 압송된 상태”라며 “이들에 대한 향후 처리도 이미 결정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체포 압송된 그들중 직급이 가장 높은 주모자급은 총살형에 처하기로 결정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당국은 탈출 군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중국에 보위부 체포조를 급파, 중국 국가안전부와 공조수사를 진행해왔다. 체포된 10여명 외 탈주 경비대원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은 “현재 국경지역과 각 도별 지역 경계가 대폭 강화됐으며, 국경지역으로 가는 도로에는 무장군인들이 모든 차량과 주민들을 검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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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각 도별 경계지역을 통과하는 정부 차량들도 일일이 수색한다고 말해, 이번 탈출사태가 매우 엄중하게 다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평양-함흥, 평양-향산, 평양-신의주로 가는 정부 차량도 무장군인들의 검열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정부차량을 타고 이동하면 웬만한 경계 초소는 검열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자동차로 도 경계를 이동할 때는 차량의 사용목적과 이동사유를 작성하여 도 보안국(지방 경찰청)에 ‘자동차 운행신청서’를 제출하여 ‘통행증’을 발급받도록 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지방의 차량이 평양에 들어가려면 ‘자동차 승인번호’를 보안성(경찰청)에서 받아야 하며, 여기에는 탑승인원 수까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

반면 정부(당, 인민무력성, 내각, 보안성, 보위부 소속)차량은 국경지역과 휴전선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전 지역을 제한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 정부차량은 번호판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어 초소 군인들과 보안원들의 제지를 받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이에 따라 “국경지역은 물론이고 내륙지역까지 긴장감이 돌고 있다”며 “먹고 살기 위해 자주 이동해야 하는 무역업자들과 달리기(도매상) 상인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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