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위한 ‘뷰티플 드림콘서트’ 15일 개최

2009년도 ‘탈북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뷰티플 드림콘서트’가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과 (사)뷰티플마인드 공동주관으로 15일 이화여대 ECC삼성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일부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치뤄지는 이번 행사는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평양예술대학 출신인 박성진 씨의 공연과 이화여대 퓨전국악 앙상블인 이앙,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 뮤지컬배우 정성화 씨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탈북 청소년 지원모금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계절학교, 탈북대학생 리더십캠프, 가정방문 학습지도 등 탈북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인권시민연합 김영자 사무국장은 “험난한 여정을 거쳐 꿈을 이루고자 입국한 탈북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이 청소년들이 통일 후 남북 간 마음의 통합, 교량 역할을 할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관람을 하려면 반드시 티켓이 필요해 북한인권시민연합을 통해 문의를 해야 한다.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북한인권시민연합 조사연구팀(02-723-1672~2671)으로 하면 된다.

이상용 기자
sylee@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