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렌즈’로 바라 본 남한사회는?

탈북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남한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코리아와 문화콘텐츠그룹 ㈜위드컬처는 국내 거주 중인 탈북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기 힘든 탈북 청소년들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내 마음의 창’ ‘세상을 여는 창’ ‘교감의 창’ 등 세 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사진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러쉬코리아에서 발행하는 러쉬 타임지의 사진 에디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주최 측은 “탈북자 청소년들이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으나 문화적 이질감, 서툰 표현, 소통 매개체 부족 등의 이유로 남한 친구들과 교류하고 싶어도 잘하지 못한다는 점을 알게됐다”며 “이번 사업은 탈북 청소년의 숨은 재능을 발견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목표다. 이들이 속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있고, 서로간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한 전시회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탈북 청소년들의 솔직 담백한 시선으로 표현된 남한의 여러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남한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이고, 우리들이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지도 짚어보고자 한다”며 “남북한의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들의 꿈과 희망은 무엇인지 그 속 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DSLR,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개성을 표현한 출품작에 높은 점수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공모는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은 내달 17일 주한 영국 대사관 아스톤홀에서 공식 오픈 행사를 갖고 15일간 청계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홈페이지(www.lush.co.kr)와 (주)위드컬처 홈페이지(www.withcultur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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