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지식인들 北 과학기술 설명회 개최

20일 이화여자대학교 SK텔레콤관에서는 북한 출신 지식인들의 모임인 ‘NK지식인연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북한과학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북한 과학기술 네트워크 최현규 팀장은 ‘NK지식인연대’의 설립과 발전을 축하하며 앞으로 북한 출신 지식인들과의 연계와 협조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남북한 화해와 협력을 위한 과학기술적 준비와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물질, 기술적 대책들을 세우는데서 ‘NK지식인연대’의 역할에 큰 기대를 보였다.

축사에 화답하여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가 세미나를 마련해준 주최측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북한에서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했던 8명의 기사, 전문가 출신 지식인들이 준비한 논문들을 발표했다.

첫 토론에 참가한 북한 철도부분 기술자였던 김학철(가명) 씨는 남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북한 철도 기술 실태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남북한 철도와 러시아를 잇는 대륙 간 철도 공사에서 부닥치게 될 문제들에 대한 자료들을 제공했다.

북한 광업부분 출신 강재혁(가명) 씨도 현재 북한 지하자원 개발에서 나서는 실무적, 기술적 문제들을 짚어가며 그 동안 학계와 언론계에서 대두 되었던 북한 광물자원개발에 대한 외국의 독점권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 주었다.

나머지 토론자들도 북한 IT 개발 현황과 협력문제, 북한 보건의료 실태, 북한 경공업 정책과 지방산업공장 실태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는 과학기술 정보들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논문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은 북한의 다양한 과학기술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으며 지금 현재 남북협력과 교류를 위한 방도들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논문발표에 이은 질문들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북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정보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세미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들에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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