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입국자 1만 돌파 기념대회 개최

탈북자 1만명 돌파 기념대회가 27일 저녁 서울 종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김상철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은 기념사에서 “2007년 1월3일 하나원 입소 기준으로 국내 입국 탈북민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입국 탈북민이 1만명을 넘으면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주장이 실현되는 모습을 곧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이날 김 우 전도사, 천기원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문국환 북한인권국제연대 한국대표, 임영선 서평방송 대표, 송부근 탈북난민보호운동 사무처장 등에게 탈북민을 구출한 헌신적인 업적을 기려 표창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유북한인 1명이 북한동포 1명을 구출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와 집권세력, 모든 정치세력은 대북지원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탈북자 김경란(34.여)씨는 “2004년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북송된 언니를 구출하기 위해 탈북단체 관계자에게 돈을 전했지만 끝내 언니는 북한 감옥에서 숨졌다”며 기념관 앞에서 관련 탈북단체 관계자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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