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대생, MBC ‘!느낌표’ MC 맡아

3년 전 탈북해 남한에 온 여대생이 MBC ’!느낌표’에서 공동MC를 맡는다.

김하늘(21) 씨는 오는 28일부터 신동엽과 함께 ’!느낌표’의 ’남북 청소년 알아맞히기 경연’ 코너를 진행한다.

김씨는 함경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6월 탈북해 중국을 거쳐 남한에 들어왔으며, 현재 서울의 모 대학 1학년에 재학중이다.

남북 청소년들의 가상 퀴즈 대결을 통해 남북 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코너에서 김씨는 북한의 문화와 생활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느낌표’의 사화경 PD는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북한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기 위해 김하늘 씨를 공동MC로 섭외했다”면서 “본인도 처음에는 방송에 나서기를 꺼렸지만 북한을 제대로 알리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에 동감해 제의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하늘 씨는 ’남북 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 후속으로 28일부터 방송되는 ’남북 청소년 알아맞히기 경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이에 앞서 21일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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