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중고교 개교

경기도교육청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안성 ’한겨레중.고등학교’가 다음달 2일 정식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안성시교육청과 도 교육청으로부터 중학교 각 학년 1학급씩, 고교 각 학년 1학급씩 모두 6학급 규모로 인가를 받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2만여㎡ 부지에 설립된 특성화 사립학교 한겨레중.고교는 학교법인 전인학원이 운영을 담당한다.

한겨레중.고교는 일단 다음달 중학교 1학년 1개반 20명과 고등학교 1학년 1개반 20명으로 개교한 뒤 점차 학생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개교 이후 한 학기동안 한시적으로 부지내 임시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도 교육청은 국비 등 80억원을 들여 오는 8월말까지 연면적 7천300여㎡, 지상 3층 규모의 학교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학교건물이 완공되면 이 학교 학생들은 전원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한겨레중.고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문화차이에 따른 남한사회 부적응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학교가 개교할 경우 북한이탈 학생들의 남한사회 조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